이번 농작물 병해충 지원방제 사업은 지난 3일 개최된 장수군 농작물 병해충방제협의회를 통해 총사업비 9억 9천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벼 키다리병, 벼 물바구미·도열병(상자처리제), 배추 뿌리혹병, 고추 총채벌레·진딧물, 배 흑성병, 과수 화상병, 갈색날개미충 7종에 대해 방제대상 병해충을 선정해 지원방제를 결정했다.
특히 금지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발병하면 폐원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 꼭 방제가 필요하며,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약충기에 적기 방제가 필요하므로 개별농가에서는 반드시 신청해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허광윤 작물환경팀장은 "병해충이 발생하면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해 사전 방제하는 것이 약제 살포를 최소화 할 수 있으므로 농가별로 시기에 알맞은 방제를 통해 병해충 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개별농가는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350-53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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