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18년 국비 1천315억 요구하기로
남원시, 2018년 국비 1천315억 요구하기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2.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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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110건의 국가예산 확보사업(신규사업 73,계속사업 37)을 발굴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2일 시가 밝힌 총사업비는 15,393억원(국비 13,248억, 도비 374억, 시비 1,674억, 기타 197억)으로 이중 2018년도 국비 요구액은 1천315억원이다.

시는 전북도와 함께 국가예산 반영 노력을 위해 지난 2월6일부터 10일까지 일제출장을 실시하고 전북도 중점사업 반영 출장결과 보고회를 22일 열고 신규사업 73건과 향후 계속사업 포함 100대 중점사업 목록을 확정해 관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가 시행하는 주요사업으로는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291억), 국립치유농업원 조성(480억),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307억), 국립 지리산 산림복지단지 조성(450억), 정읍-남원 국도건설(5,452억), 담양-순창-남원을 연결하는 국도 24호선 도로 확·포장사업(2,100억), 동남원IC-지리산권 연결도로 개설(925억), 남원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183억)등이다.

특히 국립치유농업원 조성 사업은 운봉에 위치한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 확정에 따른 부지 활용방안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휴양형 시설 조성 등 지리산 허브밸리와 연계,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에 우리나라 최초 친환경적 교통시스템인‘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함파우 유원지를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인‘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새만금개발사업과 연계 낙후된 동부내륙권을 활성화하기 위한‘정읍-남원 국도건설 사업’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집중호우시 상습침수구역인 서천지구 배수개선(42억),제천지구 배수개선(36억)사업도 국비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우·오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남원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183억)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시 외곽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주거환경개선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국가예산 공모사업 대응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예산 담당자를 중심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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