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익산 인문도시 사업 2년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익산을 인문도시화하는 이 사업은 ‘인문 르네상스 다다익산(多多益山)-역사고도 인문도시 익산’을 주제로 시행된다.
원광대 인문학연구소는 지난해 인문강좌 시민사회와 시민공동체, 인문체험 가람시조교실, 다다익산, 힐링문화체험2 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익산 시민과 학생들에게 공감을 얻었으며, 현재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 다다익산, 힐링문화체험3 과 찾아가는 인문라이브러리2 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에는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인문강좌 ‘고도 익산 인문학2-익산학의 가능성’을 진행하고, 4월과 5월에는 백제문화유적과 관련된 ‘익산고도 인문탐방2’ 및 ‘문화익산 공감-익산의 명소 사진 출사’ 등 인문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인문강좌 문화예술과 인문 공동체, 7월에는 자녀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자녀인성캠프’가 계획돼 있으며, 9월과 10월에는 가람시조교실, 인문주간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사업 연구단장인 원광대 인문학연구소장 강연호(문예창작학과) 교수는 “2년차 사업의 원활한 진행으로 1년차 사업을 통해 다져놓은 고도 익산 인문도시화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시민과 대학생, 청소년 등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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