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촌지도자부안군연합회, 전국 최우수 연합회 선정
(사)농촌지도자부안군연합회, 전국 최우수 연합회 선정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2.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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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농촌지도자부안군연합회(회장 백문옥)가 전국농촌지도자연합회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연합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2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민회관에서 실시된 전국농촌지도자연합회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연합회에 선정된 농촌지도자부안군연합회는 12개 읍면 12개회 564명이 활동하고 있다.

부안군연합회는 선진 농업기술 도입과 새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현장교육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교육을 연 26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감자, 논마늘, 논콩 등 작부체계 개선과 시설수박, 블루베리, 양파, 대파 등 지역 전략작목 육성에 앞장섰다.

특히 부안군 특화작목인 오디뽕의 전략적인 육성방침에 따라 농촌지도자 회원이 주축이 돼 12개 읍면 오디뽕 작목반을 조직·운영해 연평균 1천500톤 이상의 오디를 생산하고 있으며 냉동과 직거래 판매 등으로 매년 10% 이상 소득을 향상시키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어 부안군 농촌지도자 연수농장 3개소 2.3ha를 벼 우량종자 보급을 위한 채종포로 운영해 연간 약 17톤의 우량종자를 생산해 농촌지도자 회원 및 관내 농업인에게 보급하는 등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형 중장비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 활동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부안군연합회는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3회에 걸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농촌지도자 회원 자녀 중 매년 3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지난해까지 총 54명에게 1천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부안군 농업인단체 활성화와 미래농촌의 주역인 청년4-H회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안 농산물 홍보와 6차 산업 추진을 위해 도시민 초청행사를 매년 추진하는 등 부안농업 선진화와 새소득작목 발굴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리더단체로 활약하고 있다.

백문옥 부안군연합회장은 “600여 부안군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부안군의 발전과 자랑스런 부안 농업을 이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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