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제역·AI 청정 군산’ 사수 총력
군산시 ‘구제역·AI 청정 군산’ 사수 총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2.22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구제역·AI 청정 군산’사수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였던 고병원성 AI 발생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겨울철새 북상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금강철새도래지 내 나포십자뜰 일원에 가창오리 등 개체수가 몰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과 AI 차단방역을 위해 서수면에 거점 소독시설과 금강철새도래지 등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24시간 모든 축산관련 차량에 소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및 우제류(偶蹄類)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소독 및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일일 예찰을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 농정과 김성원 과장은 “날씨가 완전히 풀리는 다음 달까지는 철새가 국내에 머물고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도사린 만큼 철저한 방역소독과 예찰로 구제역·AI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