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 복분자 밭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에 나섰다.

2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고창군 해리면 고성리 한 복분자 밭에 묻혀 있는 박격포탄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길이 30cm가량의 이 포탄은 한국전쟁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포탄에는 신관이 없어 폭발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포탄을 수거해 정확한 성분을 분석 중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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