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활동가 릴레이 인터뷰] 이항복 유치위원
[새만금 잼버리 활동가 릴레이 인터뷰] 이항복 유치위원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2.21 18: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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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는 교육제도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활동입니다.”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새만금’ 유치위원 중 한명으로 국내 잼버리 전설로 알려진 이항복(견원엔지니어링 부사장)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제커미셔너는 잼버리를 한마디로 ‘자기개발의 통합체’로 정의했다. 이항복 국제커미셔너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회 부의장과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를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세계최고스카우트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다.

국제커미셔너는 프로 스포츠, 스포츠 리그, 위원회 등의 관리 담당자를 일컫는 말로 이씨는 이번번 유치위원회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제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총책임자이다. 이항복 국제커미셔너는 “과거 1991년 세계잼버리 유치 경험이 있긴 하나 그때는 한국 사람을 위주로 했다면 새만금 잼버리는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국제행사로서의 큰 의미가 있다”며 “가장 한국적인 잼버리로 국가 인지도와 함께 전북 새만금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중학생 시절 멋진 유니폼에 반해 스카우트에 발을 들였다던 그는 51년째 스카우트 활동가로 뛰고있다. 본업이 있긴하나 그에게 스카우트와 잼버리는 인생의 지침과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스카우트 활동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자기 스스로 이끌고 성취해 나가는 것이다”며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지친 청소년들에게는 성취감을 제공하고 자기개발 체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항복 국제커미셔너는 “폴란드는 유럽국가로 그들만의 장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새만금은 동양적이고 한국만의 스마트적인 부분이 또 하나의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잼버리가 유치되기 위해 모든 노하우를 쏟아붓고 국제적 표심을 끌어오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항복 프로필

2016. 12. ~ 현재 : 건원엔지니어링 부사장 근무 중
2008. 7. ~ 현재 : 아태스카우트지원재단 운영이사 / 이사장
2008. 7. ~ 현재 : 세계최고스카우트연맹 회장
2008. 7. ~ 2011. 1. :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회 부의장
2010. 3. ~ 2012. 2. :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
2011. 1. ~ 2014. 12. :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회 의장
2014. 2. ~ 현재 :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제커미셔너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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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 2023-08-06 22:38:23
너무 너무 쪽이 팔리죠 ? 자식은 알까 애비가 저런 사람인줄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