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달의 으뜸도정상’ 예산과 눈길
전북 ‘이달의 으뜸도정상’ 예산과 눈길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2.21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선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21일 ‘학이시습의 날’을 통해 지난 1월 한 달간 업무성과가 우수한 3개 부서를 선정해 이달의 으뜸도정상을 시상했다.

이번 이달의 으뜸도정상은 총 21개 부서를 대상으로 내부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는데 최우수 부서로는 재정혁신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예산과가 선정됐다.

예산과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재정 혁신을 위한 분야별 핵심과제를 설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채무와 세입, 세출에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면서 자주재원 확충을 도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산과는 최근 3년간 채무 1천780억원을 조기 상환해 외부채무 제로화를 이끌었고 보통교부세 전국 최고 증가율과 함께 지난해 재정집행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출효율성 성과를 끌어올렸다.

우수부서로는 도내 청렴 문화 정착 및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성과로 감사관실이 지방세외수입의 안정성 등을 추진한 세정과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매월 말 학이시습의 날에 이들 부서의 업무사례를 소개하고 격려함으로써 정책 혁신노력이 전 직원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직무성과평가에서 개인에게만 부여했던 가점을 ‘이달의 으뜸도정상’ 최우수 부서에도 부서가점을 신설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도정의 성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중앙평가에서 도정의 위상을 제고하거나 장기화된 고질의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등 도정 발전에 적극 기여한 부서위주로 「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선정함으로써 도민들이 공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당당한 전북 도정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