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김성욱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2.21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욱 作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 서울관에서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간 김성욱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6번째 개인전으로 ‘한옥에 뜬 달-사랑하면 만나리’란 주제로 진행된다.

김성욱 작가는 한국화 25점과 세월호 관련 스케치 작품 3점 등 총 28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동떨어지지 않은 신선함을 보여준다.

작품의 주제와 소재, 재료와 표현방식에서 전통 수묵화의 현대적인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흔적도 돋보인다.

이러한 노력은 평소 작가가 재료에 대해 연구를 하면서, 광목이나 한지, 핸디코트 등을 활용해 먹의 번짐 효과와 발색에 따른 차이를 자연의 표정으로 다채롭게 표현했기에 가능했으리라.

김 작가는 “일상 속에서 전주 한옥마을을 주로 다니며 전주향교 등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며, “그림에서 등장한 학의 모습은 부모 또는 부부, 자녀 등의 이미지를 형상화한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성욱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9회)을 포함해 전라북도미술대전 대상, 전국벽골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한국화대전 우수상, 아시아미술대전 최우수상 등을 다수 수상했다.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에서 300여회 이상 참여한 바 있으며, 전라북도미술대전과 전국벽골미술대전, 전국갑오동학미술대전,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전국여수바다사생대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아시아미술대전, 전국춘향미술대전, 전국벽골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광대학교와 국립군산대학교 미술대학, 전주시 평생학습대학, 완주군 평생교육원, 삼례중학교, 상관중학교에 출강 중이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