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제6회 늘푸른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20일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 인재육성과 아울러 학업 생활이 우수하고 조합에 남다른 애착심을 가진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이날 총16명(고등학생 1명, 대학생 15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늘푸른장학생은 총 101명이다.
늘푸른장학금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되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정읍산림조합 관계자는 올해도 장학금 신청자가 많아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신청자 모두가 혜택을 받지 못해 대단히 죄송스럽고 아쉽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합원의 힘이 되어주고 임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읍산림조합은 나무시장을 개장하여 녹색 정읍을 만드는 초석이 되고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종을 보급하는 등 아파트 등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꽃과 다육 등 화훼류도 함께 구비해 가족들이 손잡고 나들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2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4월 초순까지 조합청사 옆에서 나무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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