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특산품 브랜드화, 농식품 수출확대 정책 특강
고창군 농특산품 브랜드화, 농식품 수출확대 정책 특강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2.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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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은 21일 농업기술센타 대강당에서 농특산물의 브랜드화 방안과 농식품 수출확대 정책방향, 국내·외 시장흐름에 대한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수출진흥과장을 초빙해 진행됐다.

 지역 농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자, 농협, 수출 및 유통업체, 농업행정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 이정삼 과장은 대내·외 농특산물의 마케팅 트렌드 변화와 농식품 수출확대 정책 방향, 전략적 농식품 브랜드 관리 전략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또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고창군의 농산물 브랜드 개발과 육성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 것인지의 대책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그동안 생산에만 전념하면서 농산물 마케팅은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생산은 물론 농산물의 유통환경 변화와 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두고 돈 버는 영농을 해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품목별 규모화, 조직화를 더욱 철저히 하고 고창군만의 특성화된 마케팅 전략을 연구 수립해 농산물 소비확대 및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나선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45회 행정고시로 2002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농식품부 통상협력과, 채소 특작과, 외식산업진흥과, 유통정책과, 농촌산업과, 수출진흥과장에 이르기까지 농산업 부서를 두루 거친 마케팅과 수출업무에 있어서 농식품부내에서도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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