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관광자원·로컬푸드·산업단지가 미래발전 원동력”
완주군 “관광자원·로컬푸드·산업단지가 미래발전 원동력”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2.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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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 미래 발전의 원동력으로 관광자원과 로컬푸드, 산업단지 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대두됐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2016 완주군 사회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발전계획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완주군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중 표본 800가구를 대상으로, 62개 통계지표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완주군 미래발전의 원동력으로 전체의 29.7%가 관광자원을 꼽았으며, 이어 로컬푸드(29.0%), 산업단지(25.0%), 인재육성(16.2%)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미래 설계시 중심이 돼야 할 지향점으로는 문화·관광(43.8%), 산업(23.4%), 건강·안전(14.1%), 생태·전원(12.9%) 등으로 조사돼 많은 주민이 경제 활성화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이 실현되는 지역을 희망했다.

 이와 함께 '교통복지 1번지'로 부상한 것과 관련,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대책으로 마을버스(35.4%), 시내버스(35.1%), 콜버스(DRT 18.4%)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향후 필요한 사회복지정책은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출산과 양육이 원활토록 할 수 있는 것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조사에 의하면 33.5%가 노인 일자리 확대를 꼽았으며, 이어 보육시설의 서비스 향상(25.8%),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연계 확대(16.9%), 사회복지관 건립(14.5%) 등도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농토피아 완주'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 분야로는 로컬푸드 등 먹거리 생산체계 마련이, 개발행위 허가시 중점사항으로는 주변지역 환경 및 경관보호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이번 사회조사 보고서를 통해 제시된 군민의 의견을 향후 주요정책 추진에 반영함으로써, 주민참여를 통해 소득과 삶의 질이 높아지는 '으뜸 행복도시 완주'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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