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무주군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2.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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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7차 산업화로 하나 된 무주'실현을 위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마을회관, 노인정, 경로당, 도농교류센터 등)하고 2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 20곳(급식인원 5백여 명)에 3월부터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때 마을규모(농가수, 인구수, 영농규모)가 큰 마을을 우선 지원하며 사업 참여도(급식 참여인원, 급식 참여비율, 농업인 참여비율)가 높은 마을, 사업여건이 우수한 마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수혜가 없는 마을을 우선으로 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마을을 지원하던 것을 20개 마을(무주읍 5, 설천면 1, 적상면 7, 안성면 4, 부남면 3)로 늘렸으며 연 36일을 지원하던 것을 40일로 일수를 확대한다.

 군 부농기획 이두명 담당은 "급식준비와 영농활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 마을과 일수를 확대했다"며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일손이 바쁜 농번기에 추진하는 공동급식이 주민들 간에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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