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봄철 조림사업 착수
임실군 봄철 조림사업 착수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2.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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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최근 산림자원의 가치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올들어 총 14억3천만원을 투입해 '2017년도 봄철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따라서 283ha 임야에 최근 인기가 높은 편백나무 외 8종 70만본을 식재하고 대기정화, 수원함양 등 공익적 가치 추구와 국민 복지자원 활용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까지 피톤치드 효과가 높은 편백나무 135ha와 지역 기후에 적합하고 밀원수와 가구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백합나무 48ha 등을 비롯해 낙엽송, 상수리, 화백 등을 식재한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림소득 작목으로 발굴해 조성한 76ha의 옻나무 단지를 확대 조성한다.

군은 옻나무단지를 6차산업의 선두 사업으로 육성하고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일자리 제공에 기여해 산촌 소득증대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11억5천만원을 투입해 265㏊ 임야에 편백나무를 비롯한 6종, 60만 그루를 심어 산림의 양적·질적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조림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목재수요에 대처하고 임업소득 증대 및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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