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소상공인 간 협업 촉진 및 공동사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목적으로 2017년도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5인 이상의 소상공인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분야는 공동설비, 공동브랜드, 공동마케팅 등 5개 공동사업에 조합 당 총 1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협동조합 설립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협업컨설턴트가 조합 설립에서부터 조합 운영단계까지의 노하우도 제공한다.
또한, 협동조합 생산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공영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지원(2천만원 한도)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협업단을 설치 운영하고 향후 협업단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경우 ‘권역별 협업단’ 및 ‘전국 단일 협업단’ 운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탁 전북지방중기청장은 “소상공인 간 협업과 조직화는 소상공인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전북지역 사업체의 9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공이 곧 지역경제의 미래와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소상공인 간 자발적인 협업을 통해 이들의 성장잠재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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