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전북형 마이스산업 특화전략 시급”
송하진 전북지사 “전북형 마이스산업 특화전략 시급”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2.20 17: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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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시자가 전북형 MICE(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전략을 강력 주문하고 나섰다. 송 지사는 2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기금운용본부가 전북 이전을 앞두고 있으나 마이스산업이 굉장히 취약한 상태이다”고 지적했다.

송 지사는 이어 “추진 중인 금융타운 조성계획에 마이스 기능을 넣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서 전북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골똘히 고민해봐야한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기금본부 이전을 앞두고 문제로 지적되어온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인지와 함께 전략적 대응방침의 필요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금운용본부가 이전될 경우 전북의 MICE 산업 관련 지출이 546억원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생산 및 취업유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전북 마이스 산업 인프라는 취약해 기금본부 이전 효과를 창출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혁신도시에 일반 숙박업소는 단 6개에 불과하고 고급 금융인력이 전주에서 머무를 경우 숙박할 장소가 부족한 상태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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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7-02-20 22:32:17
전주공설운동장 믿다 낭패다. 전주혁신도시 인근에 추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