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림연접 및 인근지역의 인화물질 제거를 통해 산불발생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5명을 인화물질 제거반으로 편성, 지역별 순찰을 통해 산불위험이 높은 곳부터 제거사업을 실시하며 관할 5개 시·군과 연계해 마을단위 공동소각시 인력 및 진화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연접 및 인근 경작지의 인화물질 제거와 농산폐기물 수거가 주요 추진업무이며 관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파쇄기를 활용해 영농부산물을 유기질 비료화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2월 중 산불 인화물질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소각금지기간인 3월부터는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의 일체 소각을 금지토록 하고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종세 소장은 “매년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이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의 사소한 실수로 인한 것” 이라며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정부3.0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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