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시정설계 청취와 상임위원회별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시정 주요사업 및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점검으로 각종사업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상정된 총 7건의 조례안 및 안건 중 5건은 원안 가결되고, 1건은 수정 가결됐으며, 김제시 궁도장 위탁관리 동의안은 '그동안 궁도장 신축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궁도장 위탁관리 동의안을 제출했다'며 의결을 보류했다.
김제시의회 행정지원위원회(위원장 김윤진)는 궁도인 및 관련단체, 시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 합리적 운영방안을 모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안건을 재상정해 의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나병문 의장은 "금년도 첫 번째 의사일정에서 보여준 의원들의 열정과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공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업무보고 중에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대안들은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쳐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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