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원을 분리해 체계적인 노인복지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지난 2005년 개원한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 2008년 개원한 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복지여건 개선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요양원이 바로 옆 건물인 노인복지관 2~3층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활동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 같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노인복지관 기능보강사업으로 국비 포함 20억을 확보해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노인요양원 증·개축사업을 추진, 노인요양원 건물 2층을 3층(760㎡)으로 증축해 요양원과 복지관을 분리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원 기능보강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노인요양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복지관 2, 3층에 대한 별도의 기능보강사업비도 확보해 복지관 기능에 적합한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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