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지속가능한 사회, 20대 국회 비전’
정세균 국회의장 ‘지속가능한 사회, 20대 국회 비전’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2.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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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 초청 강연이 1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실시된 가운데 특강을 하기위해 입장하는 정세균의장이 악수세례를 받고 있다./김얼기자

 전북 출신의 6선 의원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19일 오후 3시 전주시청에서 ‘지속가능한 사회, 20대 국회 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의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생기 정읍시장 등 단체장을 포함한 김춘진 더민주 전북도당위원장, 이남호 전북대 총장 등 각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정 의장은 강의에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세상과 사람 중심의 세상, 국민 중심의 국가를 만들고 보나 나은 대한민국과 전북을 건설하려 노력해야 한다”며 “20대 국회에 8선의 의원도 있지만 내리 6선을 한 사람은 저 혼자여서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도민들께서 키워주시고 서울로 시집을 보낸 후에도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덕분에 국회의장을 역임하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과연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어 책임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아직 국회의장 임지의 3분의 1도 채 지나지 않은 7개월의 세월을 보냈음에도 2년을 완주한 느낌”이라며 “국회가 국민의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의 이날 강의는 사단법인 사람과미래(이사장 김성주)가 1차 총회를 열고 초청해 이뤄진 것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세상, 소수의 특권이 아닌 다수의 권리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책연구소와 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가능사회, 사회적경제, 보편복지국가 실현이라는 목표를 갖고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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