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의 2017 시즌 유니폼이 공개 됐다.
전북현대는 지난 18일 열린 2017 시즌 출정식에서‘승리의 여명-THE DAWN OF VICTORY‘이라는 주제로 디자인 된 올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올 시즌 유니폼 디자인의 핵심은 상의 전면의 그라데이션이다.
해가 떠오르는 광경을 표현, 승리를 향해 점차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왼쪽 가슴 부분에는 황금 엠블럼을 적용해 팀의 정체성을 높였다.
후면과 옷깃은 승리를 상징하는 ’Victory‘의 ’V‘를 형상화 했으며 백넘버는 끊어지지 않는 긴 종이를 접어서 만든 형태로 개발, 선수들의 강인한 의지를 표현했다.
팬들의 마음이 담긴 메시지도 유니폼에 새겨 선수들에게 필승의 의지를 전해주고 있다.
홈경기에 팬들이 사용하는 응원 문구인‘여기는 전주성이다. 적에게 자비란 없다’라는 메시지가 유니폼 상의 안쪽에 새겨져 있다.
이와 함께 선수들의 경기력을 좌우 하는 유니폼의 소재는 JURASIL 원사를 이용한 JS 자카드 싱글 스판으로 새롭게 제작됐다. 이 원사는 기존보다 더 시원하고 뛰어난 착용감을 선수들에게 전달해 경기력 향상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현대의 2017 시즌 유니폼‘승리의 여명’은‘에이치 에스 에이치(Heich es Heich)의 대표인 한상혁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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