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하우스 콘서트 숨, 서의정 성악 독창무대
정읍 하우스 콘서트 숨, 서의정 성악 독창무대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2.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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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C,D 윈드 앙상블(C.D Wind Ensemble)이 주최하는 하우스 콘서트 숨 ‘클래식과 함께 하는 감성여행’이 매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9번째 공연을 맞은 하우스 콘서트 숨 클래식과 함께하는 감성여행은 오는 21일 정읍 YMCA 청소년수련관에서 소프라노 서의정(동덕여대 교수)의 성악 독창무대를 마련해 정읍 클래식 마니아들의 가슴을 울릴 계획이다.

정읍 C,D 윈드 앙상블은 2016년 5월 김동원 ㈜크루즈 산업개발 회장이 고향 정읍에서 지역사회의 건전한 클래식 음악문화 정착을 위해 순수 아마추어 연주자들을 모집, 정읍문화발전의 일환으로 정통 클래식 연주단 C,D 윈드 앙상블(단장 유명진)을 결성하며 시작됐다.

특히,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해 전통 클래식으로 유료화 공연을 이어가고 있지만 매월 지속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유료 관람객들의 폭도 점차 청소년, 대학생,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수용층의 다변화도 이끌어내고 있다.  

앙상블은 2016년 6월 바순 독주회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듀오 콘서트, 8월 클라리넷 독주회, 9월 해금 독주회, 10월 트럼펫 독주회, 11월 현악 사중주, 12월 첼로 독주회, 2017년 1월 피아노 트리오(3중주) 콘서트 등 일찍이 정읍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했던 정통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 왔다.

김동원 예술감독은 “3월 목관 5중주, 4월 호른 독주, 5월 금관 5중주, 6월 목관 앙상블 등의 무대가 이미 준비되어있다”며 “향후로도 우리 앙상블은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정읍의 문화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정읍 문화예술 창작소를 개소해 정읍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단 이후 앙상블은 지역사회의 건전한 음악적 정서 함양을 위해 일부 소외 시설들을 찾아가 연주하는 봉사연주와 함께 한편으로는 지역 청소년들 가운데 클래식 인재의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주 4회에 걸쳐 클래식 연주연습을 진행하며 그 모델로 시민과 연주단이 모델로 삼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을 무대에 세워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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