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5곳 수상 쾌거
전북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5곳 수상 쾌거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7.02.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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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새해 들어 수상소식으로 들썩이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2016년 실시한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북의 5개 농축협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최우수상에는 완주의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과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 우수상에는 남원원예농협(조합장 방금원)과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의 경제사업과 보험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 사업 등 크게 4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하는데 전국에 1,131개의 농축협이 20개 그룹을 이루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다.

또한, 종합업적평가는 성장성과 경영관리, 농업인 실익사업을 평가지표로 한다.

따라서 이번에 수상을 한 5개 농축협의 실적이 우수하다는 것은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농축협이 내실있는 경영관리와 함께 조합원과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사업을 추진했음을 의미한다.

그만큼 농민과 조합원들을 위한 농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치열하게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들은 자체 로컬푸드 육성, 농민 영농자재 등 지원, 조합원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전년도에 비해 관련 실적들이 20-30%씩 각각 상승했다. 

이번에 수상을 한 완주 고산농협을 비롯한 5개 농축협 관계자들은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과,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업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농가소득 연 5,000만원을 시대를 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이번에 5개 농축협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전북농협 임직원들은 농업인과 도민, 조합원들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당부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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