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찾아가 난동 피운 조폭 입건
보험사 찾아가 난동 피운 조폭 입건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7.02.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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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공업사에 일감을 줬다는 이유로 보험사 직원에게 폭행을 가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7일 보험사에 찾아가 직원을 폭행한 손모(38) 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3분께 익산시 한 보험회사에 찾아가 보험사 직원 A(48) 씨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한 차례 가격하고 사무실 내 유리문과 탁자 등 집기류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익산시 한 공업사에 근무하는 손 씨는 보험사가 다른 공업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손 씨는 “보험사가 특정 공업사에만 일감을 몰아줘 혼내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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