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 고한석 회장 선임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 고한석 회장 선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7.02.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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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한석 회장

 “끌려 가는 단체가 아니라 앞에서 이끌어 가는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를 만들어 전라북도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힘 있는 단체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 제 2대 회장으로 선임돼 관내 5만 소상공인의 대표로서 거대 조직을 마무리하고 최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고한석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는 전주시 관내 자영업, 소기업, 소상인, 소공인 등 5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상공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회장은 “탄탄한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지금보다는 후배들이 평가해 줄 것으로 알고 차근 차근 전진하겠다“며 “열악한 환경에 처한 소상공인들은 단결이 부족하다보니 주는 밥도 못 찾아 먹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년간 소상공인 운동을 하면서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전제한 뒤 “지금도 완벽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해 MT 등 자강프로그램을 진행해 항상 힘의 논리와 변화, 신념으로 소상공인의 몫을 챙기고 싶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10조의12 에 따라 설립된 법적단체로써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15년 5월 28일 시행)의 경제 6단체 중 하나이다. 

임원은 전주시 관내 33개 동을 대표하는 33명의 부회장과 300명의 대의원, 5만명의 잠재적 회원 등으로 구성됐고 사무소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천변3길 61(삼천동1가 285-26))에 위치했다.

그는 유한회사 우림전기를 창업해 16년이 넘었다.

우림전기는 10년 이상 함께해온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돼 타 업체보다 10~20% 고가일지라도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만을 생산해 업계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그는 돈을 많이 벌기보다 사업을 오래 하는게 목표이다.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일거리를 갖는 게 낫다고 보는 것이다. 거래업체가 어려워질 때 거래 대금을 청구하기보다 물건을 계속해서 공급해줬을 때 2~3년 이내 회복하게 돼 더욱 탄탄한 관계를 맺게 된다며 길게 내다보고 사업을 하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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