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수리는 산간오지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오는 21일 인계면 차치마을을 시작으로 총 60개 마을을 찾아 실시한다. 중점 수리대상은 연중 사용 횟수가 많은 경운기와 관리기, 방제기, 애초기 등 노형농기계다. 특히 2만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 지원해 형편이 어려운 농민들에게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게 된다.
수리뿐 아니라 교육을 통해 간단한 고장은 농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응급조치 요령 및 농기계 올바른 사용법도 알린다. 또 증가추세인 야간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경광등이 부착되지 않았거나 오래된 표시등은 경광등을 부착한다. 자세한 수리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63-650-5141)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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