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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상수도의 개혁, 장수 현대화사업
강병재 K-water 금·영·섬권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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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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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 상수도가 보급된 지 100년이 넘었다. 현재 인구기준으로 96%이상의 국민이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지만, 전국 상수도 관로 185,709km 중 31.4%에 달하는 58,234km 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관로로 그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지방상수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원수, 정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대부분 생산원가 대비 요금 현실화율이 낮아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는 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재정악화의 반복은 노후관 교체, 시설 현대화 등을 적정 시기에 할 수 없게 만들고, 누수량도 점차 증가하게 되어 악순환이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프로젝트는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로 누수탐사 및 정비, 노후화정수장 정비사업 등 지방상수도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21년간 총 118개 지자체 대상 총사업비 3조962억원(국고 1조7,88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올해 전국 군단위지역 22곳을 대상으로 894억원(국고 512억원 지방비 382억)이 투입되는 선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41.6%(총괄원가 2,053원, 평균단가 854원)로 매우 낮은 수준(125/161위)이며, 유수율은 50.7%로 일평균 누수량이 3천톤에 달하고 있어 누수량 저감을 위한 노후상수도시설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과 K-water는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하였고, 그 결과 2017년 첫 번째 현대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사업의 중요성을 충분히 감안, 물 전문기관이자 상수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잇는 K-water를 사업자로 선정하여 2021년까지 5년간 장수군 5개 웁·면 지역에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지·정비 164.9km(전체관로의 44%), 노후관 19.1km 교체 등 총 사업비 203억원(국고 50%)을 투자할 에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구역 내 유수율을 51.6%에서 85%까지 끌어올려 연간 896천톤(5.3억원)의 누수량을 저감시킬 계획이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50년간 수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돗물 공급 전과정의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물종합서비스 공기업인 K-water의 물관리 전문인력과 역량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ICT를 기반으로 한 SWM(Smart Water Management) 실현의 대표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K-water 금·영·섬권역본부장 강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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