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3월까지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
익산시 3월까지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2.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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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다음달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 가운데 총 330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을 비롯해 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모두 5개 분야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국민안전처와 전라북도, 익산시 민관합동점검반은 설 명절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 황등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2017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및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합동점검 대상은 안전등급 C등급이하 교량을 비롯한 농업용저수지, 급경사지 등 재난 취약시설이다.

 이 가운데 교량분야는 안전진단전문기관인 대한건설품질연구원에서 농업용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합동점검을,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익산소방서에서는 무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은 구조적 안전성과 안전기준 적합여부, 안전규정 미비여부 등 안전관리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점검결과 안전에 위해 되는 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며 위험요소가 발견될 때에는 시설물의 보수, 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는 물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법과 제도를 개선할 과제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철저한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시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속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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