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체육회(회장 정헌율)는 16일 동산동에서 부회장단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이사회를 갖고 올해 성적 향상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신임임원 인준, 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 협력단체 가입 인준, 종목별단체 가입 인준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익산시 체육회는 올해 한해동안 주력종목 강화훈련 지원을 비롯해 우수선수 훈련비지원, 꿈나무와 가맹단체 육성지원을 통해 전문 체육선수 및 종목별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전국대회 성적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5년 동안 분리·운영되어 왔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하나로 합친 통합 체육회로 거듭나 스포츠 선진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체육회장은 “올해는 2018년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익산체육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시기다”며 “앞으로 도민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익산 스포츠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제99회 전국체전을 계기로 익산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해 품격 있는 도시 기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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