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범죄현장 정리 도와드려요”
전북경찰 “범죄현장 정리 도와드려요”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7.02.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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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청은 16일 강력 범죄로 훼손된 현장 정리를 지원하는 ‘강력범죄 피해현장정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력 범죄로 집이 훼손됐거나 주거에 혈흔·악취 등으로 오염이 발생한 범죄 피해자다. 주거 면적 기준 6평(19.8㎡) 이하의 경우, 최대 65만 원이 지원된다. 6평 이상 면적은 1평당 10만 원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하되 최대 4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또한, 방화의 경우에는 1건당 최대 10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에는 범죄의 피해자 및 배우자의 직계친족, 형제·자매가 해당 경찰서 청문감사관실로 신청하면 된다. 긴급한 경우에는 구두로 신청 후 사후에 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범죄 피해자가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하고 두 번 울지 않도록 피해 회복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강력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경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현재까지 살인 3건, 방화 1건의 현장 정리를 지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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