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로하스, 지역사회서비스 실천 ‘앞장’
㈜청풍로하스, 지역사회서비스 실천 ‘앞장’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2.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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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예비사회적기업인 ㈜청풍로하스(대표 박정원)가 전주시 소외계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후원에 동참했다.

㈜청풍로하스는 16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주시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이번 후원금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 매분기별로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5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원 ㈜청풍로하스 대표는 "우리지역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없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나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후원금으로 여성 청소년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냉·난방기 전문 분해 살균·세척 기업인 ㈜청풍로하스는 그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지난 10월부터는 '전주시 지역아동센터지역아동 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일지역아동센터와 새누리지역아동센터 등 전주시 전역 66개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를 살균·세척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아동·청소년들의 호흡기건강을 돌봐왔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600만원에 달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평화동과 삼천동 관내 경로당 70개소의 냉?난방기를 무료로 분해 살균세척해주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준데 이어, 이번에는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후원금까지 기탁해주신 ㈜청풍로하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주시 60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 독립 순환경제 구축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들이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 친화적인 사회적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리대 지원신청은 전주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개설된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 배너를 통해 신청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에게 신청하면 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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