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숙 전주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취임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취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2.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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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 이하 문화재단)은 16일 오전 정정숙(60)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이병천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수근 익산문화재단 상임이사 , 권창환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 등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정정숙 신임 대표이사가 문화관광정책에 대하여 장기간 연구해온 전문가로서 문화재단이 전주의 문화예술을 꽃피우고 관광으로 확대하는 정책과 사업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문화재단이 각종 연구사업 등의 전개과정을 통하여 축적된 풍부한 국내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대외적인 교류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정숙 신임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활동이 사람과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고 한다”며, “전주문화재단은 이러한 생명활동을 전주의 예술가와 시민들에게서 주체적으로 풍성히 향유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문화재단의 활동은 재단 실무진들만의 단독적 구상과 실천에 의해서 그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면서, “예술계와 학계, 언론계의 이사님들과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들과 의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 그리고 시청의 문화부문 파트너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정숙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법정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연수연구원 연구행정실장과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 상근 객원 연구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연구실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문화예술정책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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