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75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면접은 성실성과 참여의지, 국제대회 봉사활동 경험 등 인성을 비롯한 소양의식과 더불어 통역을 위한 영어 레벨테스트를 대면면접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영어를 제외한 기타 외국어 레벨 테스트는 관련 전문가들의 유선 테스트로 진행되고 있다.
이중 457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전북은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에서 16일까지 3일간 면접을 실시했다.
전북을 제외한 면접은 서울·경기권 17일(H&K컨설팅센터 교육장), 경상권 21일(김천대학교 하버드홀), 대전·충청권 22일(코레일대전본사 회의실), 광주·전남권 25일(광주시청)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500명의 자원봉사자는 3월부터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을 거쳐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전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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