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보건의료원 현관에 무인 민원발급기(연중운영)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인 민원발급기는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가족들과 진료를 위해 의료원을 찾은 주민들이 군·읍면 민원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설치한 것으로,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비롯해 등기부등본 등 총 37종에 대한 서류발급이 가능하다.
주민들은 “일을 당하면 서류 갖추는 일도 만만치가 않은데 보건의료원에 민원발급기가 있어 번거롭지 않게 처리를 했다”며 “이용자들 편에서 마음을 써준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만족 민원실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실 창구 고객용 의자 20개를 교체했으며, 민원실 내 인터넷 사랑방의 복합기(프린터, fax)도 새것으로 교체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주민들 요구에 맞춘 행정서비스, 민원 업무효율을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들 친절교육도 강화해 민원인들이 편하고 기분 좋게 일을 처리하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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