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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시티 전주, 세계적 핸드메이드 도시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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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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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는 전통문화 도시로 수작업과 관련된 인적 인프라가 풍부하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문화인프라를 잘 다듬고 묶으면 세계적인 수제작 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할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다. 시는 한옥마을을 거점으로 전주 전역의 수공예 활성화를 통해 수공예 문화 발전을 꾀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효과도 극대화 시켜나갈 예정이다.


아직은 생소한 핸드메이드 산업화를 통해 수공예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전주의 전략과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 핸드메이드란

공예를 포함해 손으로 만드는 행위 또는 이를 통해 얻어지는 유형적 산물을 뜻한다. 핸드메이드시티는 핸드메이드개념이 도시의 문화, 경제 전반에 적합하게 잘 반영된 도시의 개념이다. 핸드메이드의 범주는 주요부분을 포함한 공정의 50% 이상을 수제작으로 생산한 것을 말한다.

▲ 전주 핸드메이드 현주소

전주지역에는 공방을 비롯해 수제작 관련업체만도 200여 개가 넘는다. 동네 곳곳에서 수제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플리마켓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분야별 업체수는 수제작업체가 66%로 가장 많고, 수리수선업체 18%, 공예업체 16% 순이다. 취급 품목은 의복 제작 및 수리수선업체의 비율이 41.5%, 장신구소품가구 등이 22개 품목으로 다양하다.

유통방식은 직접 판매하는 비율이 8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위탁판매 31%, 온라인판매 6.5% 등 판매 방식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주요 고객층은 50대 이상으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젊은 층의 소비자를 타켓으로 하는 상품개발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도 이뤄져야 한다.

   
 

 ▲ 핸드메이드시티 조성의 필요성

전주시는 수제작 관련 인프라가 풍부하다. 동네 곳곳에서 수제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플리마켓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최근 수제작을 활용한 젊은 창업자의 움직임도 눈에 띄게 많다. 이러한 강점을 활성화시킴으로서 핸드메이드를 새로운 시민문화로 정착시키고, 전주를 핸드메이드시티 특성화 도시로 조성하면 관련 산업 부흥과 더불어 ‘원도심 100만 평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주요 콘텐츠로서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 핸드메이드 외국 사례

일본 가나자와와 미국 산타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분야 선정도시로 도시 전체가 수공예를 특화했다. 가나자와는 전통공예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전통공예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전통 공예의 산업화를 통한 고용창출로 지역사회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산타페는 아메리칸 인디언과 스페인 식민시대의 문화를 창조적인 수공예로 승화시켜 일자리 창출, 자본유치,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 차별화된 수공예 도시 구축

전주는 전통 예술과 기술이 발달한 도시로 전통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 관점에서 수제작 문화와 산업의 종주권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 전역의 핸드메이드 거점 공간을 기반으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구성하면 전주형 핸드메이드로 재탄생 할 수 있다.

시는 기반시설, 인적자원, 물적자원, 운용자원의 4개 요소를 그물망처럼 연결해 유연하게 조정하고 상호 보완을 통해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5대 중점주진사업을 선정해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한다. 먼저, 전주를 대표하는 온브랜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동시에 장인들의 국제적 교류와 지위 향상을 꾀한다.

온브랜드 개념을 바탕으로 생활에 밀접하게 쓰일 수 있는 대중적인 상품을 개발한다. 전통 공예와 현대디자인의 접목을 통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 브랜드 확장 전략을 통해 전주를 넘어 한국적 수공예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전주핸드메이드를 대표하는 상품에 대해 인증제를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한다.

수제작 기반 구축을 위해 관련된 인력, 교육, 시설을 연결하는 통합적인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거리 혹은 마을 등 지역적 기반을 바탕으로 개인, 소규모 단체 단위로 발생하는 지역 문화 공동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유통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주 핸드메이드 시장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통한 창의·창업·창발의 네트워크 형성 및 활성화를 꾀한다. 전주 한옥마을 내 융합형 종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청년 창업 및 실버 창업 등 신규 사업자 및 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상품 및 신제품 유통을 컨설팅한다. 핸드메이드 온라인 쇼핑몰도 구축할 예정이다.

전주공예품전시관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전시, 교육, 지원 등의 공간으로 활용해 수제작 클러스터를 형성한다. 전주 한옥마을에 전주핸드메이드 거리 조성도 추진한다. 핸드메이드시티 활성화를 위해 시민참여 활성화 사업, 귀전향주 사업, 1숙1품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 중흥을 위해 한지 중흥 사업, 수공예를 중심으로 전주의 인쇄출판산업 활성화 및 도시 전반의 책문화 부활을 이끈다. 핸드메이드를 통한 도시 품격을 제고하고 전주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새로운 핸드메이드 문화관광상품 창출 및 대중적인 관심을 선도한다.

 ▲ 단계별 중장기 계획을 통한 핸드메이드시티 조성

메드메이드시티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핸드메이드위크 행사를 시작으로 특화기반을 구축한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단계 발전기에는 핸드메이드시티 특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적된 운용 노하우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융복합과정이 효율적으로 재생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확산기로 핸드메이드시티 지속적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한다. 2026년부터는 정착기로 핸드메이드 산업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국내, 국외로 확대 전파돼 명실공히 세계적인 핸드메이드시티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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