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약이행률 95% 순항
순창군 공약이행률 95% 순항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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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민선 6기 공약사업 이행률 96.7%를 기록하며 군민과의 약속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장명균 부군수를 비롯해 공약이행평가단 위원, 소관 실과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민선 6기 공약추진상황 평가 및 변경사항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공약이행 평가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해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공약이행 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 내용에 따르면 군은 현재까지 총 8개 분야 44개 공약사업 중 19개 사업을 완료했고 23개 사업은 추진 중인 걸로 보고됐다 정상 추진율은 95%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1개 사업은 미착수 중이고 1개 사업은 폐기됐다. 국도 21호선 개량사업은 지난해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하지 못해 사업이 착수돼지 못한 상황이다. 군은 올해 국도 21호선 개량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폐기사업은 취약전 아동 야간보육센터 확대운영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 시 폐기를 결정했다.

또한, 이날 상정안건은 다문화 자료실 조성사업을 폐기하는 것으로, 애초 다문화 자료실은 청소년센터 작은 도서관을 변경해 다문화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 사업이었으나 문체부 차원에서 사업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군은 신규 조성중인 작은 도서관 시설 일부를 보완해 다문화자녀 공부방으로 활용하기로 협의하고 이를 폐기하기로 결정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평가위원들은 “공약의 이행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군민들 피부에 와 닿는 성과창출을 위하여 보다 다양한 접근방법을 모색하여 추진해 줄 것 ”을 추가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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