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래농정국 농업발전 새로운 비전 제시
익산시 미래농정국 농업발전 새로운 비전 제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2.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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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이며 농업분야의 트렌드변화에 앞장서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에 의해 미래농정국을 신설한 후 익산시가 농업발전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익산시 미래농정국은 지난달 23일 옛 함열군청 자리에 북부청사로 명명하고 익산 농업발전과 특히, 북부지역에 농업행정타운을 조성하기위해 둥지를 틀었다.

유희환 미래농정국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민을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농·식품산업의 중심, 미래의 희망이 되는 익산의 농업·농촌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희환 국장은 “미래농업을 이끌 미래농정국은 농민과 농민단체, 농업정책 전문가 등이 정책을 만들고 공무원들이 뒤에서 보조해주는 농정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대학, 전북도청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국가예산 확보와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농민들은 농사에만 전념하고 행정에서 책임지고 판매를 도맡는 공동출하의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며, 산지유통계획을 변경을 통해 농협 외의 별도의 경쟁력 있는 농업유통조직을 설립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원료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마케팅에 전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시장의 변수인 FTA와 기후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위한 생산작물을 다각화하며 미래농업의 트렌드인 스마트팜 및 벤처농업 등의 ICT 융복합 스마트 창조농업 실현하고, 젊은 농업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국내외 농업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도적인 농업정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익산시 농업발전을 위해 농민, 농민단체, 귀농·귀촌자, 농업기관 등으로 전문가그룹의 농정혁신 협의체를 구성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촌 활력을 도모할 실질적인 혁신(시책)과제를 발굴해 농민들을 위한 농업정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익산시 미래농정국의 미래농정 혁신과제는 직원들과의 분임토의를 거쳐 5개부서의 종합적인 의견을 반영하여▲농정거버넌스 구축 ▲식품산업 및 유통혁신 ▲창조농업 실현 ▲삶의 질 향 등 4개 분야 17개 과제를 확정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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