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는 새날’ 전북본부 출범
‘함께여는 새날’ 전북본부 출범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2.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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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대통령, 행복한 국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기본이념으로 한 ‘함께여는 새날’ 전북본부 출범식이 15일 오후 전주교대 마음연구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북 상임대표로 김종식 군산시민신문사 회장(군산시의회 전 부의장), 박성학 주간해피데이신문사 대표 겸 발행인, 박철진 전라북도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이 전북 공동대표로 추천·임명됐다.

‘함께여는 새날’ 정찬용 중앙의장과 전북 공동대표, 전주비전포럼 임현 대표, 민족통일전주시협의회 백연기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북본부 출범을 축하하고, 좋은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취지에 동참했다.

박성학 공동대표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함께여는 새날’은 정의와 공평을 실천하는 “좋은 대통령”,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과 더불어 호흡하는 “좋은 대통령”을 모시고자 하는 시민단체라고 밝혔다. ‘함께여는 새날’은 정당의 후보경선에서는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으며, 야권의 후보가 최종 확정되면 후보를 철저히 검증하고 단일화에 주력하여, 오직 “좋은 대통령”을 모시기 위하여 설립된 단체이다.

박철진 공동대표는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했으며, 김종식 공동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좋은 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며 “자식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노무현정부 인사수석을 역임하고 광주인재육성아카데미 이사장인 정찬용 ‘함께여는 새날’ 중앙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9년은 온 국민이 고단하고 피폐한 삶을 영위한 이유가 좋은 대통령을 모시지 못하였기 때문이며, 민주주의를 지켜내지 못한 호남의 책임임”을 강조하면서 “반드시 헌법정신에 투철하고 국민을 형제같이 생각하는 좋은 대통령을 모시는 일이 시대적 소명이며, 5·18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으로 인하여 희생당하신 우리의 선배·동료의 억울함을 반드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정 의장은 “특히, 야권이 뭉치고 국민이 뭉쳐야 우리 모두가 원하는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음에도, 작금의 야권은 분열을 거듭하여 우리를 실망케 하고 국가를 어려움과 혼란으로 빠뜨려 왔음”을 강조하고. “개개인의 욕심에 의하여 국민이 또다시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오류의 반복을 방치해서는 안되기에, ‘함께여는 새날’ 동지를 중심으로 ‘야권의 연대와 화합’을 주장·주도·성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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