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이일여고 3학년 김지호 선수가 탁구 국가대표 상비 1군으로 선발됐다.
15일 전북도체육회는 “이일여고 김지호 선수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충북 단양에서 열린‘2017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최종 선발전’에서 13승 11패를 기록하면서 전체 10위에 올라 국가대표 및 실업 상위 랭커들 중 유일한 여고생으로써 국가대표 상비1군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일여고 김지호 선수는 현재 한국 랭킹 1위인 전지희 선수(포스코에너지)를 3:2로 따돌렸고 이은혜 선수(대한항공) 마저도 3:0으로 여유있게 이기며 상비1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일여고 최영규 감독는 “김지호 선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로 앞으로도 멋진 경기를 선보일 것이다”며 “김 선수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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