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민회와 전교조, 고창반핵군민행동 등의 단체들과 여러 군민들이 참여하는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고창비상국민행동’이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고창군청 앞에서 시국촛불집회를 재개한다.
고창비상국민행동측은 “명확하게 드러난 최순실 국정농단과 대통령으로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잘못과 무능력에도 불구하고 사죄와 반성은커녕 국민과 헌법질서를 상대로 싸우고 있는 저들의 행태에 더 이상 묵과하고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촛불보다 더 큰 분노의 횃불로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비상국민행동측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대통령 즉각 탄핵인용과 특검연장을 바라며 여러 공연과 퍼포먼스, 자유발언 등으로 역동적이고 대중적인 집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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