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예산확보 동분서주
심민 임실군수 예산확보 동분서주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2.15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 민 군수가 국가예산 확보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심 군수는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8년도 지역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편성 초기단계부터 집중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심 군수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심 군수는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 있는 현안설명과 그동안 긴밀하게 유지해온 중앙부처와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최대한 발휘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따라서 심 군수는 국가재정운영계획의 수립 단계부터 신규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한편 중앙공모사업의 순탄한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말 군은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 신규사업과 올해 공모사업 대응상황 보고회를 갖고 쟁점사업을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군이 자체적으로 발굴·수립한 2018년과 2019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총 36건에 3천90억원 규모이며 중앙공모사업은 25개다.

심 군수는 이미 지난 1월 국토부와 환경부를 잇따라 방문해 섬진강댐(옥정호) 제 2순환도로 개설과 노후상수관망 개량사업을 건의하는 등 연초부터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심 군수는 15일 국민안전처를 방문해서 도봉소하천 정비와 입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정비 사업의 신규사업 반영과 내년도 국비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한 장마 등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수 금암리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등 2개 사업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16일에는 행정자치부를 찾아 임실군노인복지관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비롯한 당면현안을 설명하고, 중앙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

심 군수는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다”며 “중앙정부의 정책에 부응한 타당한 논리를 개발하고 단계별 대응방안을 수립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동향을 파악하는 일에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