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 적극 추진해야”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 적극 추진해야”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2.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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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형 정읍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 이복형 의원(고부·덕천·이평·영원면)은 15일 제220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복형 의원은 “용배수로 정비, 기계확경작로 확포장 사업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는 우리시에서 농업생산 기반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영농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지구 온난화 등 이상 기후로 호우 및 가뭄이 자주 발생해, 농업용수 확보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런 호우 및 가뭄현상을 안정적 용수 공급에 대비하기 위해 시에서는 매년 12억에서 15억 정도의 예산을 들여 50~60개소의 용배수로 정비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농어촌공사 관리구역에 필요한 예산은 2016년에는 8억 5천만원이 편성되어 농업생산성 향상에 다소 기여했으나, 2017년에는 예산이 전혀 편성되지 않았다”며 “정읍시 논 경지면적은 1만5천358ha 중 시 관리구역은 5천319ha이고, 농어촌공사 관리구역은 1만39ha로, 농어촌공사 구역이 시 구역보다 2배 넓은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예산편성이 전혀 되지 않았다는 것은 농어촌공사 관리구역에 영농을 하는 농업인들에게 엄청난 영농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관리구역 면적비율대로 하면 시예산의 2배 이상을 편성해야 하나, 우리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시 구역의 편성되는 예산정도는 1회 추경에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잔여구간을 시 관리구간은 34km가 남고, 농어촌공사 관리구간은 375km가 남아있다”며 “10배가 넘게 차이가 나고 있기 때문에 균형 발전을 위해서 2018년부터는 최소 2:8의 비율로 조정하여 농어촌공사 구간의 포장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상중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곰두리 스포츠센터의 역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해답으로 일차원적인 장소제공에서 벗어나 장애의 유형과 정도,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재활 및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전문지도자에 의한 서비스 제공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민간위탁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6일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 후 2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건의안 및 조례안 등을 의결한 뒤 제220회 임시회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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