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입암산 일대 봄 야생화 개화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입암산 일대 봄 야생화 개화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2.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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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최병기)에서는 24절기 중 봄기운이 돌고 새싹이 싹튼다고 하는 오는 18일을 맞아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지구 일원에 봄 야생화 개화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암산, 입암산 일대에 봄의 전령사로 일컬어지는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이 꽃봉우리를 맺었고, 특정식물인 붉은 대극은 새순이 올라왔다.

변산바람꽃은 2월말, 노루귀는 3월초에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식 행정과장은 “본격적인 봄 야생화 개화가 시작되면 온가족이 함께 산책하기 좋은 최고의 코스로 백양탐방지원센터~백양사 쌍계루(1km)까지 구간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18일)는 봄기운이 돌고 새로운 싹이 트는 시기로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이다.

입춘 입기일(入氣日) 15일 후인 양력 2월 18일 또는 19일이 되며 태양의 황경이 330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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