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쌀 경쟁력 제고사업 추진
익산시 쌀 경쟁력 제고사업 추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2.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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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비 절감과 생력화를 통한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7억 4천265만원을 투자해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쌀 경쟁력 제고사업은 ▲친환경 쌀 생산단지 지원 ▲벼 공동 육묘장(녹화장) 지원 ▲우량종자채종포 지원 ▲우수브랜드 쌀 생산단지 지원 ▲농업용 방제 드론 지원 ▲곡물건조기 지원 ▲지력증진 사업 등 총 7개 사업으로 이뤄져있다.

시는 올해 농업용 방제 드론 사업을 통해 노령화로 인한 방제 인력난 해소와 방제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저비용 생산체계 구축으로 대단위 공동방제로 영농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며, 벼 공동육묘장(녹화장) 자동화시설로 쌀 생산 농가를 조직·규모화해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량종자채종포 사업을 통해 정부 보급종 종자 부족을 해결하고 우량종자의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우수브랜드 쌀 생산단지 육성 및 친환경 쌀 생산단지 지원으로 친환경,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소규모 다품종 생산체계를 100ha이상으로 단지화하고 단일품종 생산체제로 개편해 생산비 절감을 가져오고 있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보람 찾는 농민, 제 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정’ 의 전라북도의 핵심 추진 사업인 ‘삼락농정’을 실현해 쌀 값 하락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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