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숲에서 행복을 찾고 소득을 올리는 산림행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을 내 놓았다.
15일 남원시는 면적의 62.4%인 46.910ha가 산림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갖고 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23.08%)과 백두대간(남원구간 71km)이 지나고 있다.
특히 운봉지역은 백두대간의 속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과 체험·유양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전국의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숲에서 행복을 찾고 산림소득을 높이기 위해 5가지 역점사업을 추진한다는 마스터 플랜을 짜고 시민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잘 가꾸어진 숲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산림자원육성을 통한 소득증대, 산림재해(산불, 병해충, 산사태 등)방지로 아름다운 숲을 가꾸어 행복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남원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의 중요성 알리기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산림소득 창출 및 증대 ▲산림재해 방지 ▲녹색도시 조성 등 5대 목표를 정하고 국가공모사업 발굴과 업무연찬에 적극 응용한다는 복안이다.
시산림과 관계자는 “숲의 시대 21세기에 넓은 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남원은 큰 축복이다”며 “이러한 풍부한 산림자원과 환경을 활용해 시민 모두가 행복을 얻고 산림소득을 올려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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