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윤명숙 본부장, 한국연구재단 지역선도대학 총괄협의회장 선임
전북대 윤명숙 본부장, 한국연구재단 지역선도대학 총괄협의회장 선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2.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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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지역선도대학 총괄협의회에서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총괄협의회장에 선임됐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지방대학간 동반 성장을 위한 대학의 거점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지난 2014년 1차 사업이 시작돼 올해로 4년차 사업이 시행된다.

한국연구재단 지역선도대학 총괄협의회장으로 선임된 전북대 윤명숙 본부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발전성과를 10개 권역별 컨소시엄 대학들이 골고루 공유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대 윤명숙 본부장은 “이 사업을 수행하는 컨소시엄 대학들이 좋은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며 “특히 지자체-지역산업 등과 동반성장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을 통한 지방대학의 글로벌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 유정기 지역대학육성과장도 “다른 사업과 달리 경쟁이 아닌 협력을 강조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지자체·지역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에도 주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난 3년의 노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되고 있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주축 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컨소시엄 구성 대학이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명문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 47개 대학이 권역별로 10개의 컨소시엄 구성해 운영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각 지역 내 산학연 공동 협력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을 공동 유치·관리하는 사업으로 구분된다.

지역사회-대학간 동반성장을 위한 SW 인재육성 유형은 사업이 시행딘 지난 3년 동안 학생지적재산권 특허출원이 15건에서 36건으로 증가했고, 대학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이 지난 2014년 24건에서 2016년 63건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유학생 유치·관리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유형은 유학생 수가 시행 1차 시점인 지난 2014년도 5천109명에서 2016년 말 현재 6천240명으로 22%의 양적 증가를 나타내고 있는 동시에 한국어능력평가 4급 이상 취득 유학생이 621명에서 1천66명으로 1.7배 증가하는 등 질적으로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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