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완주군에 따르면 건강튼튼·관절튼튼교실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와 심뇌혈관 및 만성퇴행성질환인 무릎관절 질환 증가로 인한 통증 환자의 재발방지 및 생활습관 개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에서는 겨울철 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해당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 중이다.
특히 관절질환 예방에 좋은 기공체조, 기초 건강측정과 관절강화를 위한 한의약 식이 교육(관절에 좋은 음식 알기) 등을 통해 한방건강상식, 심뇌혈관 예방, 건강생활 실천, 우울증 검사, 치매예방을 위한 선별검사, 구강관리 등 포괄 보건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있다.
박현선 보건소장은 "노인의 경우 만성퇴행성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기공체조를 통한 관절운동 증진과 근력강화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건강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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