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2017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5개 탐방로(19.6km)를 제외한 12개 탐방로(63.5km)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자연자원보호 및 산불방지를 위해 통제되는 탐방로는 향적봉~동엽령~남덕유산~영각탐방지원센터 등 모두 12개 구간이며, 개방되는 탐방로는 설천봉~향적봉(0.6㎞),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 덕유대자연학습장~안심대(3.3km), 황점~삿갓골재(3.4㎞),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 5개 구간이다.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봄철 국립공원 산행 시 사전에 통제구간을 확인한 후 개방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산불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인화물질 반입·흡연·소각행위 등은 일체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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