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남원 바래봉눈꽃축제 4만여 관광객 즐겼다
지리산남원 바래봉눈꽃축제 4만여 관광객 즐겼다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2.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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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막 내려(사진은 바래봉 눈꽃 설경)

제6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지난 12월31일 개장, 4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가운데 2월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눈꽃축제는 눈썰매, 얼음썰매장, 이글루 체험장,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장터, 연날리기대회 등을 운영해 눈꽃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지리산 고랭지 농·특산물 홍보에 주력해 운봉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비롯 가공식품 등을 홍보 및 판매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행사기간 중 전국적으로 AI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청정지역 남원을 만들기 위해 주최측인 운봉애향회는 자체적인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방역차량에 대해서는 입장료를 활인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방역 동참을 유도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온난화로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눈조각 등 조형물이 녹아내려 내방객의 볼거리 제공에 아쉬움을 안겨줬지만 내년에는 더 알찬 축제를 준비해 눈꽃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 지리산을 품고 있는 운봉읍은 매년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와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를 개최해 매년 4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지리산권 관광중심 도시 남원’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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