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20년까지 1만908세대 주거단지 조성
완주군, 2020년까지 1만908세대 주거단지 조성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2.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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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삼봉웰링시티, 미니복합타운, 복합행정타운 등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2020년까지 1만908세대 아파트 건설로 15만 자족도시 조성이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착공한 삼봉 웰링시티를 비롯해 봉동읍 장구리 일원의 미니복합타운, 현 완주군청사 주변의 복합행정타운 등이 오는 2020년 전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삼봉 웰링시티는 LH가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 91만4천978㎡에 1천8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0년까지 5천906세대, 1만5천명을 수용하는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곳에는 완주군 보건소와 문화체육센터 등 10여개의 완주군 산하 공공기관이 입주할 계획으로 있다.

 미니복합타운은 오는 2021년까지 조성되는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2단계에 포함되는 사업으로, 39만6천㎡에 3천328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2단계는 물론 1단계, 완주산단, 과학연구단지 등의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면 미니복합타운은 4천35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군청사 주변에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올해부터 본격화하고 있다.

 44만7천㎡ 규모의 복합행정타운은 1천674세대의 주거단지와 초등학교, 공원, 주차장 등이 들어서는데, 계획인구는 4천354명이다.

 특히 이들 3개 주거단지의 수용인구는 2만7천700여명에 달해 향후 완주군이 인구 15만명 돌파 등 위상 제고와 함께 서민 주거안정 등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산업단지, 행정수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더 큰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나서게 됐다”며 “단순한 주거단지 조성을 넘어, 각종 편의시설 등을 구비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15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는데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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